'제3지대 단일화' 행보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TV토론 하기로 합의했다.
지난 4일 공식 회동을 통해 제3지대 단일화 첫 발을 뗀 안철수 예비후보와 금태섭 예비후보는 현재 실무협상단을 통해 내용을 다듬고 있다.
안철수 예비후보 측에선 정연정 배재대 교수, 송경택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감독이 실무협상단으로 참여하고 있다. 금태섭 예비후보 측에서는 김태형 전 안철수 의원실 보좌관, 윤석규 전 새정치민주연합(더불어민주당 전신) 전략기획팀장이 실무협상단으로 나섰다.
금태섭 예비후보 측은 당초 설 전 TV토론 진행을 추진했으나 실무 협상 과정에서 설 이후 진행하는 것으로 조율됐다. 향후 단일화 경선 결과는 다음달 1일경 발표할 예정이다.
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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